존경하는 마음으로 말씀드리지만, 진정한 알파는 이와 정반대로 행동하는 데 있습니다. 프론티어 랩이 옳았던 유일한 부분은 벤치마크 및 기능 출시 일정뿐이며, 이는 그들이 통제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가 그들이 예측했던 만큼 광범위한 영향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들이 직접 통제할 수 없는 모든 것에 대해 왜 틀렸는지 생각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 저는 수년간 내부 관계자들, 그중에는 제가 매우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들의 과장된 예측이 조금도 맞아떨어지지 않는 경우를 많이 봐왔습니다.
제가 직접 모델들을 다뤄본 경험을 포함한 모든 증거는 연구소들이 자화자찬에 빠져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LLM을 이용해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출시하려는 시도가 없는 사람은 무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 말이 다소 자기중심적으로 들릴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벤치마크 데이터나 과장된 내부자 예측, 팟캐스트나 스레드에서 떠도는 소문을 무시하는 것이 그런 것들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것보다 더 나은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진심으로, 타임라인이 "딸기"나 "방금 뭔가 봤는데 완전 대박이야!" 같은 소리에 열광하는 걸 몇 번이나 더 봐야 하는 거예요? 그리고 1년 뒤에도 똑같은 소동이 반복되고, 그동안 현실의 발전은 아주 더디고 꾸준하게 진행되는데도, 그런 과장된 소문을 계속 믿어야 하는 거죠?
B2B 시장은 이 대부분이 가짜이며 갈 길이 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프론티어 랩은 다른 말을 하고 있지만, 당연히 그들은 "동기를 보여주면 결과를 보여주겠다"는 원칙에 따라 그렇게 말할 겁니다.
(이 말을 2년째 반복하고 있는데 대부분 무시당하고, "나는 을 써봤는데 사회는 아직 이걸 받아들일 준비가 안 됐어"라고 하는 사람들은 계속 관심을 받으니, 2026년에는 그냥 포기하고 남들이 재밌게 놀도록 놔둬야겠어.)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제 생각에는 프론티어 랩이 발표하는 수치가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측이 맞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며, 그들이 모든 IQ 포인트와 GPU 사이클을 활용하여 목표로 하는 수치와는 별개로, 실제 비즈니스 및 사회적 가치와의 연관성은 훨씬 더 복잡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