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쟁에서 제가 가장 흥미롭게 생각하는 점은 러시아가 그토록 자랑하던 소련제 무기고를 잃은 후에도 오히려 전투력이 더욱 강화되었다는 것입니다. 가상의 핵전쟁을 대비해 만들어진 그 전차와 병력들은 드론을 사용하는 우크라이나를 상대로는 무용지물이었습니다. 나토 지상군도 마찬가지입니다.
나토의 원거리 공격 무기도 아마 과대평가되었을 겁니다. 남은 유일한 쟁점은 나토의 제공권 장악이 여전히 안전한 전제인지, 아니면 F-35 전투기가 무방비 상태로 작전을 수행할 수 없을 것인지 여부입니다. 이게 검토될지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