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윈도우 11의 느린 성능에 참을성을 잃고 하드웨어에 우분투 25를 설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끊임없는 렉과 끊김 현상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자동 수정 기능이 "고통"으로 바꾸려고 했지만, 의존하는 도구를 제대로 사용할 수 없을 때 느끼는 불쾌감을 생각하면 "고통"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결정적인 계기는 최근 이베이에서 24GB RAM 맥 미니 M4를 950달러 정도에 사서 써봤는데, 제 PC보다 작업 환경이 훨씬 좋다는 걸 깨달았을 때였습니다. 정말 어이없는 건, 이 PC는 32코어 스레드리퍼 프로세서에 512GB 램, 듀얼 GTX 4090 그래픽 카드를 탑재했고, 저장 장치까지 포함해서 1만 4천 달러나 주고 샀다는 겁니다. 15배나 비싼 컴퓨터가 이렇게 느리게 느껴져서는 안 되죠. 물론 문제는 제가 거의 모든 작업을 WSL2 내의 우분투 환경에서 진행하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이는 하드웨어에서 직접 실행하는 것과는 완전히 다른 환경입니다. 내가 왜 이렇게 오래 기다렸는지 잘 모르겠어. 아마 윈도우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익숙해서 리눅스 데스크톱이 마음에 안 들까 봐 걱정했던 것 같아. 새로운 맥을 주력 기기로 사용하게 되면서 위험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기에, 맥 본체에 우분투를 직접 듀얼 부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정말 잘한 선택이었어요. 덕분에 컴퓨터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졌거든요. 요즘 젊은 개발자들이 Hyprland를 미래의 타일링 윈도우 관리자로 쓴다는 얘기를 듣고 Claude Code에게 Hyprland에 대해 조사해 달라고 부탁해서 JaKooLit 배포판을 이용해 모든 설정을 완료해 달라고 했습니다. 결과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우주선처럼 생겼고 사용감도 정말 멋져요! 사실, 복잡한 설정 방법을 굳이 알아내려고 애쓰지 않고 클로드 코드에게 맡기는데, 놀라울 정도로 잘 작동해요. 어쨌든, 제가 마음에 안 들었던 한 가지는 배경화면 선택이었는데, 전부 너무 오글거리는 애니메이션 소녀 이미지들이라 제 컴퓨터 근처에 두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예전에 아이폰 배경화면으로 설정해서 올렸던 멋진 미드저니 이미지들을 MJ의 편리한 리프레임 기능을 이용해서 가로 방향으로 바꾸고, 업샘플링 기능을 사용해서 제 델 6K 모니터에서 보기 좋게 보이도록 해상도를 높였습니다. 직접 사용해보고 싶으시다면, 여기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https://t.co/sn58LwHuPa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들을 이미지로 첨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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