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에 온 후 많은 사장님들을 만났습니다. 베이징과는 달리 여기는 사업가들이 정말 많습니다. 베이징에서는 지붕에서 벽돌을 던지면 부서장 세 명을 맞힐 수 있을 정도였거든요. 이곳에는 정말 많은 사업체가 있어요. 우리 동네에서 아무 가게나 무작위로 골라봐도, 전부 국경을 넘나드는 사업을 하고 있을 거예요. 저는 러시아와 국경을 넘나드는 전자상거래 사업을 운영하는 사업가를 알고 있습니다. 그분 아들과 제 아들이 같은 유치원에 다녔다고 하더군요. 그는 10년 넘게 국경 간 전자상거래 사업에 종사해 왔으며 러시아에 창고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곳에는 경쟁업체가 거의 없어서 사실상 백지상태나 다름없습니다. 그곳에서 전자상거래를 하는 것은 판도를 바꿀 만한 일입니다. 지방 당국은 여전히 중국인 사업주들을 다르게 대우하지만, 대부분의 노련한 사업주들은 이미 오래전에 뒤로 물러나 현지 에이전트들이 주도권을 잡도록 했습니다. 이것은 중국의 여러 산업이 세계화되고 있지만, 국내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거친 후 해외로 나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경영진들은 대부분 매우 영리하며 이미 막후에서 치밀한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줍니다. --- 결론은 없지만, 젊을 때는 더 많이 나가서 더 많은 것을 보고, 시야와 한계를 넓히고, 사고의 폭을 넓히고, 스스로 만들어낸 정체기에 갇히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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