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는 탕빈선의 연설을 들었는데, 대기업이 "자원의 저주"에 시달리는 이유를 심오하게 설명했습니다. 대기업의 핵심 문제는 의사 결정에 있습니다. 대기업의 고위 임원들은 출근할 때 무엇을 생각할까요? 리더의 KPI, 회사 전략, 그리고 자원 확보 방법을 생각합니다. 그들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사용하는 접근 방식은 종종 제품이 아닌 돈과 유통 채널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트래픽이 부족하신가요? 바이두에 예산을 요청하고 캠페인을 시작하면 트래픽이 급증할 것입니다. 누가 그렇게 힘든 제품 최적화 작업을 하고 싶어 하겠습니까? 그들은 단기적인 문제만 고려하고 장기적인 문제는 고려하지 않습니다. 단기적인 목표란 회사에 자원을 요청하거나 상사를 위해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을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장기적"이란 무슨 뜻인가요? 제품을 뜻합니다. 그는 이스라엘에 가서 그 나라가 아무것도 없지만, 석유가 있는 주변 나라들보다 수익성이 더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를 경제 용어로 "자원의 저주"라고 합니다. 러시아, 브라질, 아랍 국가들처럼 자원이 풍부한 나라들은 첨단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냐고요? 돈 버는 게 너무 쉽거든요. 대기업의 임원과 마찬가지로 KPI를 달성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산을 신청하고, 광고를 내고, 즉각적인 결과를 보는 것입니다. 하지만 좋은 성과를 거둔 나라들, 즉 핀란드, 일본, 이스라엘은 모두 자원이 부족한 나라들입니다. 그래서 그는 팀원들에게 "가난한 가정의 아이들은 일찍 성숙해요."라고 말했습니다. 인간은 자원이 극도로 부족할 때에만 창의력을 발휘합니다. 자원이 너무 많으면, 당신은 오직 그것을 어떻게 쓸 것인가, 그리고 상사에게 예산을 요청하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합니다. 가장 성공적인 인터넷 회사들은 돈으로 설립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모두 돈을 쏟아붓고 마케팅을 이용해 제품을 망가뜨려 망했습니다. 레이쥔이 샤오미를 시작할 당시, 그는 린빈에게 "샤오미에서는 마케팅을 해야 하는데 예산이 전혀 없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스타트업의 문화입니다. 예산 없이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이죠. 이것이 팀의 역량이며, 대기업과 경쟁할 때 그들이 가진 유일한 이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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