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드🎨🚨 [모두를 속인 침팬지] 피에르 브라소는 신비로운 예술가였습니다. 단 네 점의 작품으로 전시회에 데뷔했을 때 아무도 그를 몰랐지만, 비평가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사실 그 예술가는 동물원 침팬지였습니다. 그를 만나보시겠어요?👇
이 스레드의 주인공을 만나보세요. 세 가지 사실이 있습니다. 1. 그의 이름은 피에르가 아니라 피터였습니다. 2. 그는 스웨덴 보로스 유르파크 동물원에서 아주 평화로운 삶을 살았습니다. 3. 그의 삶은 명성에만 얽매이지 않았습니다 (바나나를 먹는 것이 그의 유일한 열정이었으니까요). 하지만 한 기자가 아주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습니다.👇
그 기자는 아케 악셀손이었습니다. 그는 비평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고 싶었습니다. 만약 그가 현대 미술 전시회에 원숭이 작품을 가져온다면, 비평가들은 그 위조품을 간파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그의 작품을 즐길까요? 이러한 전제 하에 악셀손은 자신의 계획에 동참할 공범을 찾았습니다.
1964년이었습니다. 악셀손은 보로스 동물원으로 가서 네 살배기 침팬지 피터를 만났습니다. 그는 피터의 사육사를 찾아가 자신의 계획을 이야기했고, 사육사는 그 아이디어가 매우 마음에 들었다고 합니다. 피터는 첫 그림 키트를 받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으며, 어느새 예술가로 성장했습니다.👇
피터에게는 영감의 불꽃이 튀었다고 합니다. 창의력이 넘칠수록 바나나를 더 빨리 먹어 치웠다고 하죠. 악셀손은 천재 피터에게 (물론 바나나를 가득 채워서) 작업을 맡겼고, 돌아와서는 가장 좋아하는 작품 네 가지를 골랐습니다. 딱 하나, 피터의 가명 하나뿐이었답니다.👇
악셀손은 프랑스 이름을 원해서 피터(Peter)를 피에르(Pierre)로 바꿨습니다. 그러다 어딘가에서 "보로스 동물원(Borås Zoo)"이라는 단어를 읽고, 브라사우(Brassau)라는 성(姓)을 생각해 냈습니다. 모든 준비가 끝났습니다. 악셀손은 단 네 점의 작품만 가지고 피터/피에르를 예테보리의 크리스티나에 갤러리(Gallerie Christinae)로 데려갔습니다.👇
한 평론가는 우리 친구 "피에르"를 이렇게 묘사했습니다. "피에르 브라소는 매우 분명한 결의 아래 강력한 붓놀림으로 그림을 그립니다. 그의 붓놀림은 맹렬한 꼼꼼함으로 뒤틀려 있습니다. 피에르는 발레 무용수처럼 섬세하게 작품을 완성하는 예술가입니다."
그 평론가는 롤프 안데르베르그였는데, 그는 피에르의 유일한 팬이 아니었습니다. 사실, 어떤 사람이 당시 90달러를 주고 그의 작품 중 하나를 샀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지금 돈으로 700달러가 넘을 정도죠! 하지만 모두가 피에르를 좋아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누군가는 "원숭이만 이런 걸 할 수 있었을 거야."라고 말했습니다.👇
맞아요. 하지만 그냥 유인원이 아니었어요. 이렇게 멋진 이름을 가진 침팬지가 얼마나 많을까 궁금하네요! 전시가 끝나고 악셀손은 진실을 말했어요. 평론가, 기자, 미술 학생들이 피터의 작품을 보고... 모두 그 소식에 깜짝 놀랐어요.👇
물론 한 명을 빼고 다 맞혔죠. 원숭이를 맞힌 사람 말이죠. 피터의 열렬한 팬인 롤프 안데르베르그는 뭐라고 했을까요? 그는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정반대였죠! 롤프는 피터의 작품이 최고라고 주장했습니다. 그건 그 원숭이를 높이 평가하는 거겠죠... 그리고 다른 예술가들의 평균적인 수준도...👇
피터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는 예술가로서의 경력을 이어갔을까요? 안타깝게도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의 삶은 평소처럼 흘러갔고, 1969년 체스터 동물원(영국)으로 옮겨져 그곳에서 여생을 보냈습니다. 간단히 말해, 피터는 오해받는 예술가였습니다. 다른 수많은 천재들처럼...🔚
PS1: 이번 주 스레드는 여기까지입니다! 혹시 다른 동물 그림 작가를 알고 계신가요?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 널리 알려주세요! ❤️ 아래에 남겨둔 첫 번째 트윗을 RT해서 공유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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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3: 이 스레드를 이 형식에 영감을 주시고 정말 친절하게 대해주신 @Batallitass에게 바칩니다. 또한 @itineratur에게도 바칩니다. 스레드에 대한 여러 가지 아이디어가 있었는데, 그의 사진을 보고 Peter를 선택하게 되었거든요. 아직 팔로우하지 않으셨다면, 지금 바로 팔로우하세요! ❤️